누리호 2차 발사 시간, 장소, 성공 여부, 중계 정보

 

2022년 6월 15일 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 2차 발사가 연기되었다가 예정대로 6월 21일 오후 4시로 최정 결정했다고 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인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발표했습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2차의 발사 시간과 장소, 성공여부와 중계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처

 

누리호 2차 발사 시간, 장소

발사 시간

원래 2차 발사는 6월 15일이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 14일 강풍으로 발사일정을 하루 연기하였고, 15일에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겼지만 1단 산화제 탱크에 레벨 센서의 신호 이상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의 6월 21일 4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누리호는 연료 충전을 완료 → 3시 10분쯤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 →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자동운용 중에 이상현상 감지 시 발사 자동 중단됨)

 

발사 장소 

나로 우주센터 

우주발사체 개발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자, 발사 운용을 위해 건설된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입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에는 발사 장면을 지켜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며, 인근 남열해수욕장 모래사장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누리호 2차 발사 중계

누리호의 2차 발사는 국립과천과학관이 국립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누리호 2차 성공 여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처 누리호 2차 발사 진행

누리호의 성공 여부는 위성모사체가 분리되는 발사 후 967초(16분 7초)에 결정됩니다. 

성능검증 위성과 지상국이 최초로 교신하는 시점은 발사 후 약 42분 23초쯤입니다. 

 

누리호 2차는 고도 100km를 비행정상하여 통과한 뒤에 1분 단위로 100km를 돌파, 차례로 4시 13분에 목표 고도인 지상 700km 지점에 도달해 성능검증위성을 분리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위성모사체도 4시 15분 47초에 분리 완료했습니다.

 

발사 후 1단, 페어링, 2단 분리, 위성 모사체 분리 등 비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누리호 2차는 약 30분간의 데이터 분석에 돌입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신 현황을 정밀 분석한 후 오후 5시 10분 발표 예정입니다.

 

 

누리호 2차 성공 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2차의 발사가 성공한다면 세계적으로 1톤급 이상 실용급 인공위성을 스스로 힘으로 우주에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 보유한 7번째 나라가 됩니다.

 

현재 우주 발사체 기술을 가진 나라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이며, 이 기술은 미사일 기술 통제체제(MTCR) 등 국제 규범에 따라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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