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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와 심리학

거트루드 스타인

by ▒▧∮˘¤∂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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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장미다는 장미다(a rose is a rose is a rose)"가 거트루드 스타인이 쓴 유명한 글귀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심리학을 공부하였다는 것과 그리고 자동기술적 글쓰기에 대하여 실험하였으며 이것이 그의 문학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거트루드 스타인의 일생

거트루드 스타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러게니에서 1874년 2월 3일에 독일에 뿌리를 둔 지위 높은 중산층 유대인의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영국의 고전들,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역사책 그리고 여행서적들을 순서 없이 닥치는 대로 읽어 댄 것이 대부분이었던 체계 없는 교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1893년에 19세의 나이로 고등학교 졸업장 없이 하버드 대학교의 여학생 분교에 입학하였으며 월리엄 제임스에게 철학을 배웠다. 월리엄 제임스는 인간 성격 공부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어서 그가 제창한 의식의 흐름 개념이 그녀의 후기 작업에 의미가 있었다.

 

그녀는 이외에도 방금 창설된 하버드 심리학 실험실의 활발한 회원이었다. 빌헬름 분트의 제자였으며 그 실험실의 창설자 겸 초대소장인 후고 뮌스터베르크는 거트루드 스타인을 이상적인 여학생으로 확신하였고 특히 실험실에서 수행한 모범적인 작업을 칭찬하였다.

 

1903년에 거트루드 스타인은 파리로 이사했는데, 몇 번 끊임이 있기는 했지만 1946년에 죽을 때까지 계속 거기서 살았다. 흘뢰뤼스가 27번지에 있는 그녀의 살롱은 예술가, 문필가, 작곡가, 비평가, 출판가, 그리고 근대 예술과 문학 같은 다른 분야 추종자들에게 메카가 되었다. 그녀는 게오르그 브라크, 앙리 마티스 그리고 유명한 초상화를 그려준 파블로 피카소 같은 예술가들과 아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막스 자코브, 기욤 아폴리네르 그리고 장 콕토와 같은 문필가들은 그녀의 친구 혹은 찬미자로 꼽을 수 있었다. 밤에는 수필과 책을 썼지만 잘 안 팔렸고 비평가들한테서는 넌센스라고 혹평을 받았다.

 

거트루드 스타인의 저서

1914년에 어려운 시를 담은 얇고 작은 책 '부드러운 단추'를 발간하였다. 1906년부터 1911년까지 매달렸던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최대 걸작이라고 평하였던 소설 '미국인의 성공'을 1925년에 처음 발간하였다. 1903년에 집필하였으며, 여성 간의 불행한 동성애 관계를 다룬 노벨러 소설 Q.E.D가 사망 후인 1950년에 처음 발간되었다. 거트루드 스타인의 자서전이나 다름없는 1933년에 발표한 앨리스 B. 토클러스의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오랫동안 열망하였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에 거트루드 스타인은 자신의 문학을 최고로 인정받았다.

 

그녀는 파리에서 미국과 영국의 젊은 문필가들을 도왔는데, 이들은 그녀는 길 잃은 세대라고 불렀다. 그녀는 파리에서 미국과 영구의 젊은 문필가들을 도왔는데, 이들을 그녀는 길 잃은 세대라고 불렀다. 유명한 미국인 친구들로는 문필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코트 핏제럴드, 셔우드 앤더슨 그리고 작곡가 버질 톰슨을 들 수 있었다. 심리학에서 생각할 수 있는 거트루드 스타인의 의미는 후고 뮌스터베르크의 지도 아래 하버드 대학 심리학 실험실에서 수행하였던 두 개의 연구 프로젝트로 되돌아간다.

 

첫 번째 연구에서 무의식을 실험실에서 불러낼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이 실험에서 서로 시험 지도자와 피시험자로 바꿔 일하였던 거트루드 스타인과 동료 레온 솔로몬스는 자동적 글쓰기를 거의 숙달하였다. 이외에도 이들은 종종 의미심장하게 매우 개인적인 방식으로 무의식적으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두 번째 실험에서 거트루드 스타인은 자동기술적 글쓰기에 관한 실험을 남자 대학생 41명과 여자 대학생 52명에게 확장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를 1898년에 잘 알려진 새로운 전문지 심리학 평론에 발표하였다. 그때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시험자들이 의식이 풀려 버린 상태일 때보다 자동기술적 글쓰기로 글을 쓸 때 그들의 개성 변인을 더 뚜렷하게 표출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932년에 발간된 거트루드 스타인의 자서전에 따르면, 이 두 연구 발간물과 그녀의 유명한 문학 스타일 사이에 엄청나게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철학자 겸 수학자이며 심리학을 연구하였던 젊은 레온 솔로몬스는 거트루드 스타인의 인생에 오랫동안 뚜렷이 남아 있었다. 후고 뮌스터베르크의 지도 아래 그들은 함께 자동기술적 글쓰기에 관련된 일련의 실험을 완성하였다. 그들의 실험보고서를 거트루드 스타인이 하버드 심리학 평론에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거트루드 스타인에게는 최초로 인쇄된 문서였다. 자동기술적 글쓰기의 방법을 보고서의 두드러지게 구사하였기 때문에 이 보고서는 정말 재미있었고, 이 자동기술적 글쓰기의 방법 덕분에 나중에 세 사람의  생애와 미국인의 성공이 빛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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